2026 태국 TDAC 작성법, 무료인데 돈 내셨나요? 공식 신청부터 입국까지
방콕이나 푸켓 여행을 준비하다 보면
항공권과 숙소 예약을 끝낸 뒤 한 가지 낯선 준비물이 눈에 들어와요.
바로 TDAC입니다.
예전 태국여행을 기억하는 분이라면
비행기 안에서 종이 입국신고서를 작성했던 기억이 있을 거예요.
이제는 그 종이 대신
온라인으로 태국 디지털 입국카드 TDAC를 작성해야 합니다.
그런데 요즘 더 조심해야 할 부분이 있어요.
TDAC를 검색했더니 신청비를 요구하는 사이트가 나오거나,
몇 천 바트를 결제하라는 화면이 떠서
“원래 태국 입국신고서가 이렇게 비쌌나?” 하고 결제하는 사례가 생기고 있거든요.

결론부터 말하면,
공식 TDAC 신청은 무료입니다.
정상적인 공식 사이트에서는
TDAC를 제출하기 위해 카드번호를 입력하거나 신청 수수료를 결제하지 않아요.
2026년 태국여행을 준비하고 있다면
작성시기부터 준비할 정보, 아이와 함께 갈 때의 신청방법까지 차근차근 알아볼게요. 🇹🇭
—
TDAC가 도대체 뭐예요?
TDAC는
Thailand Digital Arrival Card, 태국 디지털 입국카드의 약자예요.
과거 외국인 여행자가 작성하던
종이 입국카드 TM6를 온라인 방식으로 바꾼 제도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2025년 5월 1일부터 시행됐고,
현재 태국으로 입국하는 외국인은
입국심사를 받기 전에 TDAC를 작성해야 해요.
관광객만 해당되는 것도 아닙니다.
비자를 가지고 있다고 해서
TDAC가 자동으로 면제되는 것도 아니고요.
TDAC는 비자가 아니라 ‘입국신고서’입니다. 비자 보유 여부와는 별개의 절차예요.
그래서 한국인이 무비자로 태국을 여행하더라도
TDAC는 따로 준비해야 합니다.
—
비행기로 갈 때만 작성하는 것도 아니에요
방콕 수완나품공항이나
푸켓공항으로 입국하는 여행객만 대상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요.
그렇지 않습니다.
항공편뿐 아니라
육로,
해로
등을 통해 태국으로 입국하는 외국인에게도 적용돼요.
예를 들어 동남아 여러 나라를 여행하면서
말레이시아에서 태국으로 육로 이동하는 일정이라도 TDAC를 확인해야 합니다.
일반적인 한국 여행객이라면 대부분 항공편을 이용하겠지만,
태국을 포함해 여러 국가를 묶어 여행한다면
이 부분도 알아두면 좋아요.
—
언제 작성해야 할까? 너무 일찍 하면 안 돼요

여행 준비를 미리 끝내놓는 스타일이라면
항공권을 예약하자마자 TDAC까지 작성하고 싶을 수 있어요.
하지만 몇 달 전부터 신청해두는 제도가 아닙니다.
TDAC는 태국 도착일을 포함해 입국 전 3일 이내에 작성하면 돼요.
예를 들어 10월 10일 태국에 도착한다면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작성하는 식입니다.
태국 도착일작성 가능한 시기 예시
| 10월 10일 | 10월 8~10일 |
| 11월 5일 | 11월 3~5일 |
| 12월 20일 | 12월 18~20일 |
항공권을 예약한 직후 할 일이 아니라
출국 직전에 챙길 준비물이라고 생각하면 편해요.
저라면 출국 하루나 이틀 전에
온라인 체크인이나 여행 준비를 하면서 함께 처리할 것 같아요.
너무 마지막 순간까지 미뤘다가
공항에서 정신없이 작성할 필요도 없고요.
—
TDAC 신청비는 0원입니다
이번 글에서 가장 강조하고 싶은 부분이에요.
TDAC 공식 신청에는 별도의 비용이 없습니다.
신용카드 결제도 필요하지 않아요.
최근에는 검색엔진에서 TDAC를 검색했을 때
공식 홈페이지가 아닌 다른 사이트가 먼저 보이는 경우가 있고,
신청 수수료 명목으로 상당한 금액을 요구하는 사례도 생기고 있습니다.
실제로 주태국 대한민국 대사관에서도
2026년 8월 말 이 문제를 다시 안내했어요.
그래서 TDAC를 작성할 때는
검색결과 첫 번째 링크를 무심코 누르기보다 태국 이민청 공식 사이트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TDAC 작성 중 카드번호나 결제를 요구한다면 일단 멈추세요. 공식 신청은 무료입니다.
몇 천 원 정도의 대행수수료 수준이 아니라
몇 천 바트까지 요구하는 사례도 안내되고 있으니 더 조심할 필요가 있어요.
—
작성하기 전에 이것부터 준비해두세요
TDAC 작성 자체는
필요한 정보를 미리 준비하면 어렵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필요한 건
여권 정보,
개인정보,
항공편 등 여행정보,
태국에서 머물 숙소 정보,
이메일 주소 등이에요.
태국 보건당국의 기준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최근 방문국 등 추가 건강정보 입력이 요구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작성 화면을 먼저 열어두고
호텔 이름을 다시 찾느라 예약앱을 오가는 것보다,
여권 + 항공권 + 숙소 예약내역
이 세 가지를 옆에 두고 시작하는 게 편해요.
—
TDAC 작성방법, 순서대로 보면 어렵지 않아요

공식 TDAC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개인 신청과 그룹 신청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혼자 여행한다면 개인 신청으로 진행하면 되고,
가족이나 일행이 함께 여행한다면
그룹 제출 기능도 이용할 수 있어요.
1. 여권정보 입력
이름과 여권정보를 입력합니다.
직접 입력할 수도 있고
여권의 MRZ 영역을 활용해 정보를 불러오는 기능도 있어요.
자동으로 정보가 입력됐더라도
철자와 여권번호가 정확한지는 반드시 다시 확인해보세요.
2. 개인정보 입력
국적과 연락처 등
요구되는 개인정보를 입력합니다.
기본적으로 입력정보는 영어로 작성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3. 여행정보 입력
태국으로 들어가는 항공편과
여행 목적 등의 정보를 작성합니다.
항공편 번호는 예약한 항공권에서 확인하는 게 가장 정확해요.
4. 태국 내 숙소 입력
태국에서 머무를 숙소 정보를 입력합니다.
호텔을 예약했다면
예약내역에 적힌 호텔 영문명과 주소를 미리 확인해두세요.
5. 건강정보 확인
최근 방문 국가 등 조건에 따라
추가 건강정보를 요구하는 경우 입력합니다.
6. 최종 확인 후 제출
입력한 내용을 마지막으로 검토하고
이메일 주소를 입력한 뒤 제출하면 됩니다.
이후 TDAC를 다운로드할 수 있고
등록한 이메일로도 확인할 수 있어요.
—
한국어 화면이 있어도 입력은 영어로
공식 사이트에서는
한국어 안내를 볼 수 있어 작성과정을 이해하기는 어렵지 않아요.
그렇다고 이름이나 주소 같은 내용을
모두 한글로 입력하는 것은 아닙니다.
TDAC 안내에서는
입력정보를 영어로 작성하도록 안내하고 있어요.
호텔주소가 어렵다면
직접 번역해서 적기보다 예약사이트나 호텔 공식 페이지에 표시된 영문주소를 그대로 확인하는 게 안전합니다.
이름은 당연히
여권에 표기된 영문 이름과 똑같이 입력해야 하고요.
띄어쓰기와 성·이름 순서 때문에 고민되더라도
임의로 한국식으로 바꾸기보다 여권정보를 기준으로 작성하세요.
—
아이와 태국여행을 간다면 아이도 작성해야 해요

가족여행이라면
“아기도 입국카드를 만들어야 하나?”가 궁금할 수 있죠.
TDAC는 태국에 입국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제도라
어린 자녀도 별도의 여행객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다행히 일행을 하나씩 따로 제출해야만 하는 것은 아니에요.
현재 TDAC에서는
한 번에 최대 10명까지 그룹 제출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부부와 아이가 함께 방콕 가족여행을 간다면
그룹 신청을 이용해서 한 번에 준비할 수 있어요.
여행정보나 숙소가 동일한 경우에는
이전 여행자와 같은 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기능도 있어 가족 단위 작성이 한결 편합니다.
다만 여행자마다 여권정보와 개인정보는 정확하게 확인해야겠죠.
아이 이름도
여권 영문표기와 일치하는지 마지막으로 한 번 더 봐주세요.
—
가족 4명이면 TDAC 하나만 보여주면 될까?
그룹으로 한 번에 작성할 수 있다는 것과
여행객 한 명만 등록하면 된다는 것은 다른 이야기예요.
그룹 제출에서도
각 여행자의 정보를 등록해야 합니다.
즉 가족 4명이면
네 사람 모두 TDAC 정보에 포함되어 있어야 해요.
아이까지 정확하게 입력했는지 확인하고,
제출 후 받은 결과도
입국심사 전에 쉽게 꺼낼 수 있도록 준비해두는 편이 좋습니다.
—
제출했다면 이메일만 믿지 말고 캡처해두세요
TDAC 제출을 마치면
이메일을 통해 접수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해외 공항에서는
와이파이나 데이터 연결이 생각처럼 매끄럽지 않을 수도 있죠.
메일함을 열려고 하는데 인터넷이 느리거나,
로그인을 다시 요구하는 순간
괜히 마음이 급해질 수 있어요.
그래서 대사관에서도
접수 확인 내용을 출력하거나 캡처해서 별도로 가지고 있는 방법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저라면 가장 간단하게
휴대폰 사진첩에 캡처 저장,
동행 가족에게도 한 번 전송
정도는 해둘 것 같아요.
입국심사 때 여권과 함께 바로 보여줄 수 있어
훨씬 편합니다.
—
항공편이 바뀌었다면 그냥 예전 TDAC를 써도 될까?
여행에서는 일정이 바뀌기도 하죠.
항공편이 변경되거나
도착일이 밀릴 수도 있고요.
TDAC에는 제출 후 정보를 수정할 수 있는 기능이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정보를 자유롭게 바꿀 수 있는 것은 아니에요.
현재 안내상
성명, 국적·시민권, 생년월일
등 일부 핵심정보는 수정할 수 없습니다.
잘못 입력했다면
그대로 입국심사까지 가져가기보다 새로 제출하는 게 안전해요.
특히 여행 일정이 연기돼
처음 작성했던 TDAC의 신청시기와 맞지 않게 됐다면 새로운 도착일에 맞춰 다시 작성해야 합니다.
무료 신청이기 때문에
틀린 정보를 억지로 유지할 이유도 없고요.
—
방콕에서 푸켓으로 이동할 때도 다시 작성할까?
태국에 입국한 뒤
방콕에서 푸켓이나 치앙마이로 국내 이동하는 여행도 많죠.
TDAC는 태국으로 입국할 때 작성하는 입국카드입니다.
따라서 이미 태국 입국심사를 마친 뒤
태국 국내선을 타고 방콕에서 푸켓으로 이동한다고 TDAC를 새로 작성하는 개념은 아니에요.
반대로
태국 출국
→ 다른 나라 여행
→ 다시 태국 입국
처럼 태국 국경을 나갔다가 다시 들어온다면
새로운 입국에 맞춰 TDAC를 다시 준비해야 합니다.
여행 도시 수가 아니라
태국에 새로 입국하는지를 기준으로 생각하면 쉬워요.
—
TDAC와 태국 비자는 따로 생각하세요

검색하다 보면
‘한국인은 태국 무비자인데 왜 TDAC가 필요하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둘은 역할 자체가 다릅니다.
구분TDAC비자
| 역할 | 디지털 입국신고 | 체류·입국 자격 |
| 관광객 작성 | 대상이면 필요 | 국적·체류조건에 따라 다름 |
| 신청비 | 무료 | 비자 종류에 따라 다름 |
| 작성 시점 | 입국 직전 | 필요한 경우 사전 신청 |
쉽게 말해
비자를 면제받는 사람도 입국신고는 해야 하는 거예요.
그래서 ‘무비자니까 TDAC도 필요 없다’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
검색하다 유료 TDAC 사이트에 들어갔다면
아직 결제하기 전이라면
사이트를 닫고 공식 홈페이지로 다시 들어가면 됩니다.
특히 아래 상황이라면
한 번 더 의심해보세요.
신청비를 결제하라고 한다.
카드정보를 반드시 넣으라고 한다.
고액의 빠른 처리 비용을 제시한다.
공식기관인 것처럼 보이지만 주소가 태국 이민청 사이트와 다르다.
TDAC 자체가 무료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면
대부분 여기서 한 번 걸러낼 수 있어요.
이미 유료 대행사이트를 이용했다면
결제내역과 개인정보 입력 여부를 확인해 추가적인 피해가 없는지 살펴보는 것도 필요합니다.
—
태국 출국 하루 전, 이것만 체크해보세요
마지막 준비는 복잡하게 할 필요 없어요.
✓ TDAC 제출 완료
✓ 여권 영문명과 정보 확인
✓ 항공편 정보 확인
✓ 태국 숙소 정보 확인
✓ 접수 확인 이메일 수신 여부
✓ TDAC 화면 캡처 또는 다운로드
✓ 동행하는 아이까지 모두 등록됐는지 확인
✓ 유료 사이트가 아닌 공식 사이트를 이용했는지 확인
이 정도면 일반적인 방콕·푸켓 자유여행에서는
TDAC 때문에 크게 당황할 일은 줄어들 거예요.
—
태국여행 준비물 하나가 늘었다기보다 종이가 온라인으로 바뀐 거예요
처음 TDAC라는 이름을 보면
새로운 비자나 여행허가가 하나 더 생긴 것처럼 느껴질 수 있어요.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예전에 작성하던 입국카드가 디지털 방식으로 바뀌었다고 생각하면 어렵지 않습니다.
출국 며칠 전에
여권,
항공권,
호텔 예약내역을 옆에 두고 작성하고,
제출 결과를 휴대폰에 저장해두면 끝이에요.
오히려 지금 가장 조심할 건
작성방법보다 가짜·유료 사이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공식 TDAC 신청은 무료이고,
태국 도착일을 포함해 입국 전 3일 이내 작성하며,
비자와는 별개로 태국에 입국하는 외국인이 준비해야 한다는 것.
이 세 가지만 먼저 기억해두세요.
방콕에서 야시장을 돌아보고,
푸켓에서 바다를 보고,
치앙마이에서 천천히 쉬는 여행은
그다음부터 고민해도 늦지 않으니까요. 🌴
여행 직전 10분 정도만 챙겨두면
공항에서는 훨씬 가벼운 마음으로 태국여행을 시작할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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